맥아서 비니언은 개인의 일상적 기록물 위에 다양한 색, 옅은 잉크 칠, 손으로 그린 그리드 등을 올려 추상 구성을 만드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독특한 시각적 언어는 최근 그의 종이 시리즈 "힐링:작업"에도 이어졌다. 2020년, 자신의 자택과 작업실에서 격리 하던 비니언은 같은 해 10월에 개관 하는 이탈리아 피렌체 현대 시립 미술관 (Museo Novecento)을 위해 장소 특정적 제단화 설치 작업을 시작했다.
이 미술관 프로젝트는 유익하고 집중적인 작업 기간을 가지게 했고 그는 제단화의 아치형 모양을 적용하여 종이위에 잉크와 흑연 작품을 만들었다. 비니언은 "그때는 전 세계적으로 정말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팬데믹이 전국을 휩쓸고 있을 때 저는 제단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정서적 치유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힐링:작업’입니다"라고 말했다. 각 작품은 비니언의 개인 주소록이나 자신의 출생증명서 사본으로 잘 구성된 바탕에서 시작한다. 보라, 파랑, 초록의 풍부한 색조는 그리드 바탕 위에 아치를 형성하고, 일부 영역은 밑에서 빛나는 옅은 잉크 칠 위에 더 두꺼운 은색 흑연 층으로 희미하게 했다.
McArthur Binion is best known for his abstract compositions of colorful, inky washes and hand-drawn grids that overlay a foundational layer of personal ephemera. This distinct visual language extends into the artist's recent series on paper titled healing:work. As Binion quarantined in his home and studio in 2020, he began working on a site-specific installation for an altarpiece at the Museo Novecento in Florence, Italy, which opened October 2020. The museum project inspired a fruitful and concentrated period of working, with the artist adopting the arched shape of the altarpiece to create this new suite of ink and graphite works on paper. As Binion says: "It was a really difficult time in the world; just as the pandemic was sweeping the country, I was beginning the Altar Project and I needed some emotional healing... Therefore healing:work." Each work begins with a ground-layer composed of carefully placed pages from Binion's personal address book, or facsimiles of his birth certificate. Rich tones of purples, blues, and greens form arches that overlay the gridded ground, with some areas further obscured by a thick layer of silvery graphite with the ink wash glowing beneath.